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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ative Study of Two Species of Viviparidae (Mollusca: Prosobranchia): Cipangopaludina chinensis malleata and C. japonica in Korea

Gab Man Park, Kye-Heon Jeong, Younghun Jung and Pyung-Rim Chung

Research Institute of Natural Sciences, Pai Chai University, Taejon 302-735, Korea

한국에 분포된 논우렁이과(family Viviparidae)에는 논우렁이(Cipangopaludina chinensis malleata)와 큰논우렁이(C. japonica) 두 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형태적 차이점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형태학적 주요 차이점은 논우렁이에서 패각의 봉합이 깊어 나탑이 뚜렷하고 둥글며 spire angle이 약 62° - 66°인데 비해, 큰논우렁이는 봉합이 깊지 않아 나탑이 뚜렷하지 못하고 밋밋하며 각 나층에 두개씩의 나륵이 있는 점과 spire angle이 약 58° - 61°인 점이다. 유생낭 속의 유패에서의 형태적 차이점을 보면 논우렁이는 각정 부분이 낮아 둥글고 큰논우렁이는 각정 부분이 길어 각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연체부의 해부학적 특징들도 매우 유사하나, 우선 연체부의 체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논우렁이의 연체부 전체가 연노랑색인데 비해 큰논우렁이는 연한 백색이다. 소화기관과 생식기관에서는 2종의 암, 수 모두에서 특이할만한 차이점을 찾아 볼 수 없으나 논우렁이는 큰논우렁이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고 긴 기관들을 갖고 있었다. 논우렁이와 큰논우렁이 모두에서 1M, 1OL, 1IL, 1C, 1IL, 1OL, 1M의 치설 배열을 보였으나 분치(cusp) 배열이 다소 상이하였으며, 논우렁이 개체군 사이에도 분치 배열의 상이점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위의 두 종은 형태적으로 유사성이 높기 때문에 β-분류 및 γ-분류로 그 체계를 확실히 구명하여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

v131p2.pdf (1.4M), Down : 105, 2008-03-24 15:39:41